까치고들빼기1 무주 적상산 (赤裳山 1,034 m) 적상산은 정상이 분지를 이루고 있고, 그 주위 전체가 바위 절벽이다. 바위 절벽으로 둘러싸인 산세가 붉은 치마를 두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적상산은 100대 명산으로 산행지로도 좋지만 둘러볼 곳도 많다. 적상산은 고려 이전부터 적으로부터 방어에 최적인 요새로 인식되어 산성이 축성(적상산성)되는 등 지리적으로 역사적으로 중요시 되어 왔다. 조선 전기 4대 사고(춘추관, 충주사고, 성주사고, 전주사고)가 임진왜란으로 전주사고만 남고 모두 불타게 된다. 이후 전란과 화재로부터 사고를 보호하기 위하여 한양의 내사고인 춘추관 외에 외사고를 깊은 산속으로 다시 정하면서 묘향산, 오대산, 태백산, 마니산(화재로 소실후 정족산으로 이동)에 사고를 두게 된다. 광해군때 후금의 세력이 커지자 그 위협을 피하기.. 2024.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