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변 달리기와 야생화
일요일 점심 후 날씨가 좋아서 탄천변 10 Km만 달릴 생각으로 나갔다. 5km 지점까지 가는 중에 따스한 봄햇살을 받은 많은 야생화들이 피어 있다. 휴대폰을 안 가지고 와서 사진에 담을 수 없다. 원점으로 돌아온 후 휴대폰을 들고 다시 뛰어 간다. 결국 20 km 를 뛰었다.지금 탄천변에는 냉이꽃, 말냉이꽃, 봄까치꽃, 꽃마리, 봄맞이꽃, 제비꽃 등 초본과 조팝나무, 개나리, 산당화, 벚꽃 등 목본 꽃들이 한창이다. 산괴불주머니, 현호색 , 애기똥풀 등이 바톤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봄의 대표적인 야생화인 민들레는 토종도 있지만 주변에 보이는 대부분은 외래종인 서양민들레이다. 토종은 반드시 타화수분을 받아야 하고, 서양민들레는 여의치 않으면 자가수분을 하기도 하며, 또한 환경오염의..
202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