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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백운산 (白雲山 1,222 m) 여수 여행중 잠깐 시간을 내어 광양 백운산을 다녀 왔다. 광양 백운산은 포천 백운산(903m)이나 정선 백운산(882m)에 비해서 높이나 경치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으나 서울에서 거리가 멀어 산행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 여수 숙소에서 1시간 20분을 운전하여 병암산장 앞에 오니 운좋게 주차공간 두 자리중 한 자리가 남아 있다. 서둘러 배낭을 챙기고 이슬비를 맞으며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일시 : 2026/07/02 (목) 08:32 ~ 11:48 (3시간 16분)산행경로 : 병암산장 - 숯가마터 - 백운산 정상 - 신선대 - 숯가마터 - 병암산장산행거리 : 6.31 km해발고도 : 최저 518 m, 최고 1,222 m, 누적상승고도 746 m날씨 : 흐리고 약간의 비. 기온 22 ~ 29 도 ▲.. 2026. 7. 6.
포천 국망봉 (國望峯 1,168m) 포천 국망봉은 경기도에서 세번째로 높은 산이다.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 화악산을 포함하여 경기도의 1천미터 급 산들이 대부분 이 지역에 포진해 있다. 화악산 (1,468m,가평), 명지산 (1,267m,가평), 국망봉 (1,168m,포천/가평), 용문산(1,157m,양평), 석룡산(1,147m,가평) 이 Top 5 라 할 수 있다. 용문산은 좀 떨어져서 북한강 너머에 있다.국망봉은 좋은 계곡과 경치를 품고 있는 주변 산들의 유명세에 밀려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산행 난이도도 만만치 않다. 산행기점 해발 220m에서 정상까지 쉼없이 경사를 올라야 한다. 1코스 상부인 신로령과 2코스 상부인 정상을 연결하는 능선은 길은 잘 되어 있다. 그러나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탓에 산딸기, 국수나무, 터리풀, 갈대등.. 2026. 6. 27.
한라산 윗세오름 (1,740m) 영실코스에서 윗세오름에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영실 탐방로 입구 휴게소(해발 1,280m)다. 그곳이 만차이면 약 2.5km 아래의 영실 매표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나름 아침 일찍 출발한다고 했건만, 영실 입구에 접어드니 8시도 채 안되었는데 매표소에 닿기도 전부터 내려오는 길가로 차들이 주차하기 위해서 줄줄이 늘어서 있다. 혹시 매표소 주차장마저 만차여서 되돌려 나오는 차들인가 불안해 하면서 일단 매표소까지 올라갔다. 역시나 만차였다. 어쩔 수 없이 한참을 되돌아 나와 맨 끝 차량 다음에 자리를 잡았다. 매표소 주차장에서 1 km 정도 내려온 지점이었다. 탐방로 입구까지는 이 가파른 오르막을 약 3.5km 나 걸어 올라가야 한다는 뜻이다. 앞이 캄캄했다.간간이 택시가 지나쳤지만 빈 차는 한 대도 없.. 2026. 6. 7.
덕룡산(432.9m)-주작산(428m)-두륜산(703m) 이 산행 코스는 진달래로 유명하기 때문에 3월말에서 4월초에 가장 인기가 있다. 땅끝마을이 있는 강진,해남에 있기 때문에 서울에서 가기가 쉽지 않다. 진달래 시즌 막바지에 겨우 다녀 왔다. 직접 다녀와 보니 기암괴석과 칼바위 능선이 장관이어서 진달래 시즌이 아니더라도 가볼 만한 코스라는 생각이 든다.진달래는 비옥한 황토흙의 육산보다는 척박한 바위들이 많은 골산에서 무리를 잘 이룬다. 반면에 철쭉은 육산에서 군락을 잘 이룬다. 철쭉으로 유명한 황매산이나 서리산 모두 육산이다. 산행일시 : 2026/04/11 (토) 03:46 ~ 14:02 (10시간 16분)산행경로 : 소석문 - 동봉(2.97km, 420m) - 서봉(3.33km, 432.9m) - 주작산475봉(덕룡봉, 6.85km) - 작천소.. 2026. 4. 12.
동두천 환종주 (칠봉산-천보산-해룡산-왕방산-국사봉-소요산, 35km) 오는 4월 4일 장수 트레일러닝 대회 38Km 부문 참가 신청을 해 놓았다. 대회 참가 전 사전 점검을 해 볼 겸 서울 근교에서 유사한 코스를 만들어 달려 보았다. 이 코스는 동두천의 유명한 트레일러닝 대회인 Korea 50K DDC 대회와 일부 구간이 겹치기도 하다. 산행일시 : 2026/03/22 (월) 06:58 ~ 16:35 (9시간 37분)산행경로 : 동두천 종합경기장 - 칠봉산 - 장림고개 - 천보산 - 해룡산 - 오지재 고개 - 왕방산 - 국사봉 - 새목 고개 - 수위봉 - 소요산 -상백운대 - 중백운대 - 하백운대 - 소요산역 (전철로 원점 회귀)산행거리 : 34.05 km해발고도 : 최저 81 m, 최고 755 m, 누적상승고도 2,949 m날씨 : 맑은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심.. 2026. 3. 24.
계룡산 (鷄龍山, 845m) 학창 시절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갑사로 가는 길'이라는 기행문이 실려 있었다. 그 기행문의 남매탑에 관련된 이야기는 휴먼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나의 기억 속에 머물러 있다. 흐릿해진 기억 너머 갑사와 남매탑의 잔상을 떠올리며 다시 그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올해도 서울마라톤 풀코스 완주라는 큰 숙제를 지난 일요일 잘 마쳤다. 대회를 준비하느라 한동안 뜸했던 등산을 계룡산으로 다시 시작한다. 42.195 km를 이겨낸 근육과 폐활량 덕분에 가파른 오르막도 평지처럼 느껴질 만큼 몸은 가벼웠고, 산을 향한 발걸음에는 오히려 기분 좋은 탄력이 붙어 있었다. 계룡산의 주봉인 천황봉(845m)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서 일반인 접근이 안되고, 관음봉(766m)이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삼불봉에.. 2026. 3. 18.
청옥산(1,404m) - 두타산(1,353m), 백복령~댓재 (29Km) 두타산은 관광지로 유명한 무릉계곡과 베틀바위를 품고 있는 산이다. 무릉계곡에서 오를 때는 베틀바위, 두타산성, 용추폭포등을 보고 정상까지 가지 않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그 이후 정상까지는 너무 힘들어서 가성비가 안나오기 때문이다. 정상을 오르는게 목적이면 해발고도 810m인 댓재에서 오르는 것이 덜 힘들다. 주말에 겨울 설악을 가볼까 해서 안내산악회 일정을 찾던중 두타산을 포함하는 백두대간 코스 산행이 있어서 비 예보가 있는 설악을 대신해서 신청을 했다. 백복령에서 댓재로 종주하는코스다. 들머리와 날머리의 해발고도가 높아서 능선을 따라서 걷는 쉬운 길일거니 생각을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섰다가 백두대간 3대 난코스중 하나라는 것을 산행이 끝나고 나서야 알았다. 체감온도 영상 5도 전후의 애매하게 차.. 2025. 12. 20.
설악산 (雪嶽山 1,708 m), 한계령-대청봉-봉정암-백담사 (24km) 지난 6월 서북능선 코스를 종주하고, 이번에는 봉정암-백담사 코스를 탐방하러 나선다. 봉정암에서 쌍폭계곡으로 내려 오는 코스가 경치가 좋아서 많이 이용한다고 하는데 다음을 위해 남겨 놓고 오늘은 오세암을 거쳐 내려 가기로 한다. 비가 내린 지난 산행과 달리 날씨가 좋아서 기대감을 안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일시 : 2025/10/02 (목) 02:50 ~ 14:50 (전체시간 : 12시간 )산행경로 : 한계령휴게소(2:50) - 한계령삼거리(4:16) - 끝청(6:34) - 중청 - 대청봉(7:37) - 소청대피소(8:19, 아침식사) - 봉정암(9:11) - 오세암(11:42, 점심공양) - 영시암(13:10, 휴식) - 백담사 셔틀버스 정류장 (14:50)해발고도 : 출발지 920 m, 정상 1.. 2025. 10. 2.
포천 죽엽산 (竹葉山, 615.8m) 북쪽 주방 창을 내다 보면 북동쪽에서 북서쪽으로 예봉산-적갑산-백봉산-천마산-관음봉-철마산-주금산-수원산-죽엽산-수락산-불암산-아차산이 원근 구분없이 공제선을 이어 가고 있다. 이 중 내게 미답의 산인 죽엽산과 수원산 중 오늘은 죽엽산을 찾아 가 보려고 한다.광릉 국립수목원의 뒷산이다. 산림 보호를 위하여 출입이 제한되기도 한다. 고모저수지 쪽에서 오르는 길은 짧기는 하지만 줄곧 가파른 오르막길이다. 나의 산행에 경사도는 고려사항이 아니므로 이 코스를 택한다. 공식적으로는 입산금지 구역이므로 주차할 곳은 마땅치 않다. 평일이라 괜찮겠지 생각하고 손님도 없는 한 식당 공터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나중에 산행하고 내려와서 주인으로 부터 견인해 가라고 할려고 했다는 등 엄청나게 혼이 났다. 다음에.. 2025. 9. 19.
천마산 (天摩山, 812m) 천마지맥 종주 (25km) 산행일시 : 2025/08/02 (토) 07:25 ~ 16:25 (전체시간 : 9시간)산행경로 : 남양주시청1청사 주차장- 수리봉 (482m, ~ 2.7km) - 백봉산 (587m, ~ 2km) - 마치고개 (230m, ~ 4.7 km) - 천마산 (812m, ~ 3.3km) - 멸도봉 - 꽈라리봉 (675m, ~ 2.4 km) - 수동터널 위 - 철마산 (711m, ~ 4.9km) - 복두산 (410m) - 오남저수지 ( ~ 4.5 km) (버스로 원점회귀)해발고도 : 출발지 60 m, 정상 812 m (누적 상승고도 2,317 m)산행거리 : 25.1 km날씨 : 안개. 기온 30도 ~ 36 도 3월에 입주한 이후 집 주방 창문을 통해서 북쪽으로 보이는 산들이 무슨 산일까 줄곧 궁금해 하.. 2025. 8. 4.
설악산 (雪嶽山 1,708 m), 오색-대청봉-서북능선-남교리 (28km) 설악 서북능선 종주작년 11월 오색에서 점봉산을 오를때 줄곧 시야에 들어와 있으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설악산 서북능선, 5월 15일 국립공원 입산통제가 풀리자마자 가장 빠른 종주 가능한 일정을 세워 본다. 100km 한강 울트라마라톤 등 이미 잡힌 일정을 제외하고 가장 빠른 날인 6월 8일을 D-day로 잡았다. 자가운전, 대중교통 등 교통편을 여러 가지로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안내산악회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것 같아서 좋은사람들 안내산악회 버스를 예약했다. 드디어 종주에 나섰다.어둠 속으로: 대청봉을 향한 발걸음오색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입장가능 시간인 새벽3시, 생각보다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 든다. 3시 3분, 우리 버스 도착이 좀 늦었는지 이미 많은 등산색들이 입장을 하고 있.. 2025. 6. 14.
일자산-이성산-금암산-남한산성-천마산 (25 km) 지난 주 서울 강동구로 이사를 왔다. 주위에 달리기 좋은 야트막한 산들이 다수 있어서 트레일러닝 코스를 찾아 보았다. 산 몇 개를 연결하니 25km 정도의 꽤 괜찮은 순환코스가 만들어 졌다. 코스와 코스 사이에 시내길을 거치기 때문에 보급하기에도 좋다.지도로 그려본 코스를 오늘은 답사 하는 날이다. 1.일자산(134m) 구간 (3.5km) : 서하남 사거리에서 보훈병원 쪽으로 100m 정도 가면 GS정유 지나서 일자산 들머리가 있다. 일자산은 이름 그대로 일(一 )자로 되어 있다. 맨발로 걸어도 될 정도로 길이 잘 나 있다. 하산은 초이동으로 한다.> 3.5 km시내길 이동 : 초이동에서 하남위례교 아래까지.2.이성산(209.5m) 구간 (3km) : 중부고속도로 끝에서 외곽순환도로와 만나는 지.. 2025.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