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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광양 백운산 (白雲山 1,222 m)

by 천남성 2026. 7. 6.

여수 여행중 잠깐 시간을 내어 광양 백운산을 다녀 왔다. 광양 백운산은 포천 백운산(903m)이나 정선 백운산(882m)에 비해서 높이나 경치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으나 서울에서 거리가 멀어 산행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다. 

여수 숙소에서 1시간 20분을 운전하여 병암산장 앞에 오니 운좋게 주차공간 두 자리중 한 자리가 남아 있다. 서둘러 배낭을 챙기고 이슬비를 맞으며 산행을 시작한다.

 

  • 산행일시 : 2026/07/02 (목)  08:32 ~ 11:48   (3시간 16분)
  • 산행경로 : 병암산장 - 숯가마터 - 백운산 정상 - 신선대 - 숯가마터 - 병암산장
  • 산행거리 : 6.31 km
  • 해발고도 : 최저 518 m, 최고  1,222 m, 누적상승고도 746 m
  • 날씨 : 흐리고 약간의 비. 기온 22 ~ 29 도

산행코스
산행코스 해발고도

 

고로쇠나무

▲ 산행 초입에 고로쇠나무 군락이 있다.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해  조림한 듯하다.

 

▲장마철이 시작되어 계곡물이 굉음을 내며 흘러내린다. 삼나무는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 있다.

 

▲ 계곡은 안개가 자욱하여 인적없는 산길이 을씨년스럽다.

 

서어나무

▲ 극상림 서어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노각나무

▲ 해발고도가 높아지면서 노각나무들도 무리지어 곳곳에 자라고 있다. 부지런한 나무는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백운산 정상

▲ 정상은 전체가 큰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웅장한 모습을 보여 준다. 비가 흩뿌리고 있고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 조망은 거의 없다.  섬진강과 남해 광양만, 지리산 능선을  상상으로만 그려 본다.

 

히어리

▲ 정상에는 히어리가 바위 틈새에서 큰 무리를 이루고 있다. 이른 봄에 노란 꽃은 장관이었을 듯하다. 지금은 열매를 맺었다.

 

피나무

고도가 높은 곳에서 간간히 보이는 피나무도 꽃이 만발하였다.

 

흰참꽃나무

흰참꽃나무는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고유종이며 보호종이다.  남부지방 1천미터 이상 고산 지대 바위틈에서 자란다.  백운산 정상과 신선대 정상 바위틈에서 보일락 말락 꽃을 피우고 있다.

 

일월비비추

일월비비추가 소담하게 피어 있다.

 

신선대

신선대 바위는 정말 신선의 모습니다. 신선대 주위의 고목과 바위들이 절경이다.

 

갈퀴덩굴, 노루오줌, 피나물

하산길에 다양한 야생화들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